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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를 걷는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국내여행

by 투어디자이너365 2023. 6.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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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 가볼만한곳 오륙도 스카이워크

 Oryukdo Skywalk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입니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 부르던 것이 변한 명칭이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습니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록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 이름하였습니다.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끼게 합니다.

 

2013년 개장 후, 관광활성화를 위해 스카이워크를 확장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22년 5월 23일에 스카이워크 확장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2022년 12월 스카이워크 확장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강관을 설치하고 그 위에 강화접합 유리판을 설치한 22m의 교량입니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촬영의 명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오륙도

 Oryukdo Islets 

 

오륙도는 육지인 송두말로부터 남남동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2007년 10월 문화재청에서 국가명승 제24호로 지정하였으며, 2013년 12월 환경부에서 부산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습니다.

 

12만년 전까지는 육지와 이어진 작은 반도였던 것이 오랜시간 거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지금의 모습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740년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라고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 솔섬 :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수리섬 
  • 방패섬 :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준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 수리섬 : 갈매기를 노려 독수리들이 모여 들었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리섬을 일명 비석섬이라 부르는 것은 동래 부지에 임진왜란 시대에 명나라 장수 만세 덕의 비가 있었다하여 비서석이라 하기도 하는데, 태풍으로 비석이 부서져 없어졌으며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 송곳섬 : 작고 모양이 뾰적하게 생긴 섬이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각 섬마다 수직에 가까운 해안절벽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파식대와 각양각색의 해식동 등 기이하고 다양한 해양지형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온 동식물들, 그리고 짙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 굴섬 : 가장 큰 섬으로 커다란 굴이 있어 천정에서 흐르는 물이 능히 한사람 몫의 음료수로 충분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굴섬의 서쪽 굴에 치성을 드리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특히 음력 정월 대보름 때가 되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굴은 일 년 내내 촛불이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 등대섬 :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평탄하여 밭섬이라고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 부터 등대섬이라 불리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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