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팔경의 한 곳으로 볼수록 정이 있는 해운대의 저녁달과 백만 피서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국내 최대 해운대해수욕장이 청춘의 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이 끝나는 곳에 염전이 있던 분포를 넘어서면 새로운 바다가 열리고 모퉁이를 돌 때마다 해안절경 이기대가 반기는 곳입니다. 치마바위의 호탕함고 박골새 사이로 몰려오는 파도 떼 그리고 농바위에서 오륙도 쪽 정경은 이기대의 진수입니다. 사태골을 넘어서면 명승 제24호 오륙도가 수평선을 배경으로 성큼 다가섭니다. 오륙도는 뭍으로부터 방패섬-솔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밭섬)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방패섬과 솔섬이 물때에 따라 썰물이면 하나로, 밀물이면 두 개로 분리되어 5개 또는 6개의 섬이 되는 현상에서 오륙도라고 불리고, 남해와 동해의 분기점입니다. 특히 겨울 저녁 굴섬에 날아드는 민물가마우지의 비행이 일대 장관입니다. 이 코스는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7km / 2시간 / 문탠로드 ~ 해운대해수욕장 ~ 동백섬(누리마루 APEC 하우스) ~ 민락교
12.6km / 4시간 /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 동생말 ~ 어울마당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1.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결, 관리된 아름다운 백사장이 매력을 더하는 곳입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천과 다양한 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매년 여름이면 국내 최대의 인파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2. 동백공원 : 울창한 동백나무의 우거진 소나무가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백섬, 일주도로와 정상에 오르는 오솔길은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3. 누리마루 APEC 하우스 : 2005년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대교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건축 양식인 '정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탄생시킨 건축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4.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 영화 속 한 장면같이 아름다운 요트경기장 내 위치하고 있으며, 특수촬영시설, 분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구류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영화촬영스튜디오입니다.
5. 광안리해수욕장 : 마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와 조화를 이루며,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여름이 지나간 계절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의 다양한 테마거리와 야외무대 등에서 각종 축제와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6. 광안대교 : 복층 구조로 된 건축물의 웅장함과 달빛에 비춘 화려한 조명이 함께 하면서 매력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10월의 광안대교는 열정의 정점에 다다르는 곳입니다.
7. 남천도 벚꽃거리 : 벚꽃이 만개하는 4~5월쯤이면 활짝 핀 아름다운 꽃그림자가 온 거리를 가득 채우고, 꽃이 떨어질 때에는 마치 꽃비가 내리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합니다.
8. 이기대 : 기암절벽과 푸른 녹음을 따르는 이기대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일주도로와 산책로가 함께 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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