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은 경남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 도시로 부산과 대구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심산계곡이 많아 천연생수가 풍부하고 높은 산 깊은 골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산야를 휘돌아 밀양강을 이루면서 뛰어난 절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곳곳에 품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입니다. 2023년에는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밀양 가볼 만한 곳인 밀양의 3대 신비, 밀양의 8경 그리고 밀양의 축제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1.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 천황산 북쪽 중턱의 얼음골 계곡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로 겨울철에는 오히려 더운 김이 올라오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2. 사명대사 비석, 표충비에 흐르는 땀 : 사명대사의 행적과 임진왜란 당시의 구국충렬을 찬양한 표충비는 국난이 있을 때를 전후해 땀방울이 맺혀 구슬땀처럼 흐르는 현상을 보여 '땀 흘리는 비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3.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 : 만어사 입구에 가면 산 정상을 향해 있는 바위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돌을 두드리면 3분의 2가량에서 종소리와 쇳소리, 옥소리가 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경. 영남루 야경 : 조선 후기 대표적인 목조건축물의 걸작으로 꼽히는 영남루는 밀양강물에 비친 야경을 최고의 경치로 꼽을 수 있습니다.
2경. 시례호박소 : 백운산 자락 계곡에 화강암이 만든 커라단 소(沼)로 그 모양이 절구(臼)의 호박 같다고 해서 호박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3경. 표충사 사계 : 표충사 주변은 산세가 매우 뛰어나고 사계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는 재약산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4경. 월연정 풍경 : 월연정은 조선 전기 대표적 별서 정원으로 밀양강과 바위 난간에 비스듬히 누운 수령 약 160년의 백송이 운치를 더하는 곳입니다.
5경. 위양못 이팝나무 : 매년 5월이면 위양못 주변에서 나무 전체가 쌀밥처럼 하얀 꽃으로 뒤덮인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6경. 만어사 운해 : 여러 전설을 간직한 만어사에는 새벽녘과 봄비 내리는 날에 안개가 피어올라 주위를 안개바다로 만드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7경. 종남산 진달래 : 이른 봄, 종남산 정상 부분에 진달래가 만개하면서 능선을 따라 만들어진 연분홍 꽃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8경. 재약산 억새 : 재약산 동쪽에 자리한 125만 평의 광활한 분지인 사자평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벌판입니다.
1. 3월 - 밀양 홀리해이 색채 축제
2. 5월 - 밀양 아리랑대축제
3. 7월 - 밀양공연예술축제
4. 10월 - 밀양강 오딧세이, 밀양무형문화재축전
5. 11월 - 밀양 국제요가대회,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
밀양의 3대 신비와 밀양의 8경 그리고 밀양 축제가 가득한 2023년은 밀양 방문의 해로 경남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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