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맛 보는 여수 10미

 

여수에서 먹어봐야 할 여수 10미

 

여수밤바다와 여수로 여행을 한다면 여수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인 여수 10미를 소개드립니다. 여수 10미는 돌산갓김치, 게장백반, 서대회, 여수한정식, 갯장어회·샤부샤부, 굴구이, 장어구이·탕, 갈치조림, 새조개 샤부샤부, 전어회·구이입니다.

 

 

1. 돌산갓김치

 

남해의 해풍과 알칼리성 사질토에서 키워낸 돌산 갓은 섬유질이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뛰어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갓 특유의 톡 쏘는 맛과 젓갈의 잘 삭은 맛이 입맛을 돋워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깊은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 게장백반

 

'돌게장 백반'은 돌게를 양념에 비빈 양념게장과 정성스레 끊인 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게장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와 허약체질, 노약자 등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최고의 영양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3. 서대회

 

서대회 무침은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넣고 야채와 함께 양념하여 무쳐낸 별미입니다. 갓 지은 밥에 무친 서대회를 넣고 싹싹 비벼 먹으면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그 맛에 없던 입맛도 저절로 살아나게 합니다.

 

 

4. 여수한정식

 

여수의 한정식은 싱싱한 해산물 한정식입니다. 여수 한정식을 처음 접하면 반찬가짓수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놀랄 만큼 인심 좋은 여수의 대표 음식입니다.

 

 

5. 갯장어회·샤부샤부(6월 ~ 8월)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갯장어 회와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갯장어 샤부샤부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으뜸입니다. 장어 뼈로 맛을 낸 육수에 갯장어를 살짝 데쳐 싱싱한 양파 위에 얹어 먹으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장어를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한 번 맛을 보면 장어 마니아가 될 정도로 특별한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6. 굴구이(11월 ~ 2월)

 

여수에서 생산되는 굴은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씨알이 굵고 푸짐하며,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입니다. 굴구이집은 돌산해안을 따라 많이 자리해 있는데, 드라이브로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영양만점의 굴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7. 장어구이·탕

 

간수를 뺀 소금을 뿌리고 구워내는 소금구이는 장어 본래의 육질을 그대로 향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갖은양념을 더 해 숙성한 소스를 발라 숯불에 굽는 양념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해 입안이 행복해집니다.

 

 

8. 갈치조림

 

거문도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일명 여수 '먹갈치'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가을갈치가 제격인 갈치조림이나 구이는 소화촉진, 식욕증진, 성인명 예방에 도움을 줄뿐더러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9. 새조개 샤부샤부(11월 ~ 3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조개의 황제'로 불리는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모양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새조개샤부샤부는 버섯, 파, 고추, 마늘 등으로 우려낸 야채 국물에 살짝 데쳐 소스와 함께 즐기면 감칠맛과 바다향이 몸속으로 깊게 파고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10. 전어회·구이(9월 ~ 10월)

 

가을전어 봄 멸치, 가을전어 대가리엔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고소한 맛에 반해 돈을 생각하지 않고 먹었다는 데서 유래된 전어는 여수의 연근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또 하나의 명물입니다.